오늘 블로그에서는 찬송가 연속듣기 준비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찬송가 듣는건 너무 좋아하는 우리가족^^ 계기가 있기는 했습니다. 예전에 누나가 임신했을 때, 몸도 안좋고 마음도 많이 약해져있는 상태여서 출산하기전 집에 와있었거든요. 언젠가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찬송가가 흘러나왔는데 누나가 우는거에요, 그때는 보고 공감을 못했습니다, 왜 그러나 했어요ㅡㅡ;; 그때의 저는 공감능력이 참 떨어지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감정 다 공감하지는 못하지만, 어떤 감정이었는지는 알 것 같아요. 아기한테 미안한 감정이었겠죠. 아무튼 그때부터 누나는 지금까지도 찬송가 엄청 듣습니다. 이정도 들었으면 교회에 나갈 것 도 같은데 그러지는 않네요, 신기합니다. 누나의 영향때문인지 저도 자주는 못듣지만 지치고 힘..
Music
2019. 9. 11. 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