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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음악은
역대 대학가요제 수상곡 모음 입니다.
1977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심수봉, 김경호, 무환궤도, 노사연 등
훌륭한 가수를 대거 배출했던
대학가요제 수상곡 모음을 들려디리려고 합니다.
많은 인기를 받으며 방송되었던 대학가요제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대형 기획사에서 직접 가수들을 배출하는 구조가 되면서
인기가 점점 없어지게 되었다고해요.
저는 그냥 없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인기있는데 방송사가 갑자기 전통있는 가요제를
없애는게 사실 많이 안되는거였죠~
이부분 저는 너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가수의 꿈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대학가요제 보다
대형 기획사를 찾게되니 실력있는 출연자가 많이 줄었었겠죠.
결론은 77년 방송을 시작한 대학가요제는 2013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었습니다.
저처럼 대학가요제의 폐지가
안타까운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대중들 뿐만아니라 가수들도
대학가요제의 부활을 원하는 단체?모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잊혀질때쯤이 되면 왠지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요계에서 다른 가수들이 우러러보는
선배가수들의 앳된 노래들을 함께 들으면서 아쉬움을 달래보세요~
자료를 찾다보니
2019년 청춘대학가요제 라고
1회 9월 2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있더라구요.
대학가요제의 부활이라고 하네요^^
역시 많은 사람들이 바라니 이렇게라도 이루어지는군요.
주최 및 주관이 new1 이네요, 방송사에서 해주면 좋겠지만 반응이 좋으면
자연스레 그렇게 되겠죠? 일단 이렇게라도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대학가요제 수상곡 모음 기쁜마음으로 들어볼께요.
7080 대학 가요제 인기고 25곡
기획사를 통해 데뷔하는 가수들도 좋지만
아무래도 지도자들이 같다보니
비슷한 스타일의 보컬,
재능있는 친구들도 점점 비슷해지는걸 보며 안타깝더라구요.
대학가요제가 부활해서 재능있는 친구들이 많이 나오더라도
지금과 같은 시스템이라면 그 친구들도
다시 대형기획사에 들어가서
개성을 잃고 비슷한 가수가 되겠죠?ㅠ
이건 어떻게 안되나요? 서바이벌 프로에서 봤을때
빛이 나던 참가자들도 빛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거든요.
가요계에 몸담고 계시는 분들께서
후배들 양성을위해 힘을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노래실력이 좀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그 사람만의 느낌이 좋으면 되는거죠.
청춘대학가요제 이슈가 되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제대로된
대학가요제의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통통튀는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의 많은 참가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