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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에 3년은 알콩달콩 보내자해서

 

피임약을 먹었었어요.

 

사실 이전에도 여행이나 시험기간 등 중요하다 생각하는 날이 생기면

 

생리주기를 조절하기위해 먹긴했지만

 

그때가 단거리였다면 이번엔 장거리였던셈이죠.ㅎㅎ

 

쭈욱 복용했어야했던거니까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결혼 후에도 약국에서 머시론을 주시길래 그렇게 저는 머시론만 먹게되었네요.

 

찾아보니 머시론은 여자에게 매우 중요한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1/3을 줄였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에게 매우 중요한 호르몬을 줄인게 좋은건가?하는 점은 아래에서 다시 이야기할께요.

 

제가 3년간 먹으면서 알게되고 느꼈던 머시론 복용방법 그리고 부작용 함께 알려드리려고해요.

 

 

 

 

아래 보시면서 복용방법부터 설명드릴께요.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는 경우에는

 

생리시작일부터 복용을 시작해야하는데, 시작일부터 매일 정해진 시간에

 

1일 1정씩 21일간 쭈욱 복용해야해요.

 

개인적으로 '정해진시간'이 압박이되서 제가 평소 잠들기 전 시간으로 알람을 맞춰놨었어요.

 

 

 

 

이렇게 생기시작일부터 21일간 매일 먹고난 후에 7일간은 먹지않아요.

 

그리고 7일 쉰 다음에 다시 복용을 시작하면 됩니다.

 

복용방법 핵심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입니다.

 

이래야만 피임효과를 높일 수 있고, 부정기적 출혈을 막을 수 있다고해요.

 

 

 

 

만약 머시론을 복용하면서 구토 증상이 있다면

 

뭔가 먹으면서 약을 함께 복용하거나 잠들기 전에 복용해보는게 좋다고해요.

 

아... 그러고보니 저는 잠들기 전에 먹었어서인가 구토 증상은 없었어요.

 

전 알람도 해놨었고, 이런 규칙적인거에 약간 강박이 있어서;

 

한번도 빠트리고 먹은 적이 없지만

 

이래저래 머시론 먹는걸 깜빡하실 일이 생길 수도 있을꺼에요.

 

그럼, 아래처럼 대처하시면 된답니다.

 

 

 

 

▲복용할 시간 12시간 이내인 경우

 

:생각난 즉시 1정을 복용하고 평상시대로 정해진 시간에 복용 시작!

 

이건 간단한데, 12시간이 넘는 경우에는 좀 복잡해져요.ㅠㅠ

 

 

 

 

1주~2주 안이라면 생각난 즉시 한 알을 먹고, 혹은 두 알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그 후엔 평상시처럼 정해진 시간에 복용 시작입니다.

 

3주부터는 7일의 쉬는 기간이 가까워져서 피임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이 때는 바로 1~2정먹고, 쉬는 기간없이 쭉 먹거나,

 

현재 약을 중단하고,

 

복용을 잊은 날 포함 7일 쉬는 기간을 가진 후에

 

새로 머시론을 개봉해서 다시 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먹다가 중도에 끊긴 경우에는 만약을 대비하여

 

추가적인 피임을 병행하는게 좋습니다.

 

우리가 피임약을 먹는 이유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피임약을 처음 먹는 분들이시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공통적인게 있어요.

 

아래 그 부분이 모두 나와있으니, 꼭 한번씩 읽어보세요.^^

 

 

 

 

머시론 뿐만 아니라 모든 피임약들은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메스꺼움, 두통, 유방통, 기분변화의 증상은

 

약을 지속적으로 먹으면서 줄어들거나 사라지게되며,

 

부정기적 출혈은 피임약이 몸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으로

 

이 역시 약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만약 3개월이 지나도 출혈이 계속된다면 꼭 산부인과를 방문하셔야해요!!!

 

앞서 얘기했던 에스트로겐은

 

장기복용시, 메스꺼움이 쉽게 발생되며 유방암과 자궁암의 발병률이 증가하므로

 

함량을 줄인 것이 우리 몸에 더 순하다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올바른 피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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