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후원을 중단한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된다, 이런말 많이 들어봤어요. 하지만 내가 힘든데 남을 돕는게 쉽지않습니다. 현재 저도 후원 생각중인데 내가 끊지않고 계속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마침 오늘 준비한 주제가 유니세프 후원 최소 방법이라서 생각이 더 하게되네요. 사정이 안좋아져서 도저히 후원하기 힘든 상황이라 후원을 취소할 수도 있고, 현재 후원하고있는 곳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다른 후원사로 옮기기위해 후원 취소하는 경우도 있을꺼에요. 전자든 후자든 자신이 선택한 것이니 다른사람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후원 취소하는게 죄 짓는건 아니니까요. 저처럼 생각만하고 후원하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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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4.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