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계시는 엄마를 위해 신나는 트로트 뽕짝 메들리를 선곡했습니다. 원래 집에 한시도 못있는 분이신데 다리를 접질러서 꼼짝없이 몇일째 집에만 계시는 엄마, 정말 너무 답답해 하시네요. 집돌이 집순이도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활동적인 사람은 움직이고 일하는게 쉬는거 보다 나아요~ 재밌게 해드릴수있는게 없을까? 시간 때우기 좋은거 없을까? 생각하다보니 뽕짝 메들리 좋겠다, 딱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제 생각이 옳았네요. 언제까지 흥미를 가지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1시간 정보는 아주 좋아하시면서 듣고 계십니다. 누워서 들으시면서 손가락으로 박자를 타시네요. ㅎㅎㅎ 저런 모습을 보면 엄마지만 귀여워요^^ 신나는 트로트 뽕짝 메들리 아니었으면, 병원에서 절대 안정 하라그랬는데 분명 자꾸 뭔가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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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19.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