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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 사람에게 일어나는 재앙을 우리는 삼제라고 합니다.

 

태어난 띠에 따라서 삼합으로 삼제가 결정되는데요.

 

9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것이 삼제죠.

 

자축인묘 / 진사오미 / 신유술해

 

쥐, 소, 호랑이, 토끼 / 용, 뱀, 말, 양 / 원숭이, 닭, 개, 돼지

 

이렇게 12간지 순서로 3개의 띠가 3년의 주기로 4번씩 돌아가는게 삼제입니다.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로 이루어진 2020년 삼제띠 확인해보겠습니다.

 

 

 

 

2020년 들삼재에 해당하는 띠는

 

호랑이띠, 말띠, 개띠 입니다.

 

삼제가 시작되는 첫 해인 들삼재는 삼제 중에 가장 조심해야할 시기라고 해요.

 

좋지않은 기운이 들어오는 해이므로 마시는 물도 조심하는게 좋은 해입니다.

 

2020년 눌삼재에 해당하는 띠는

 

소띠, 뱀띠, 닭띠 입니다.

 

좋지않은 기운이 머무르는 해이므로 뭐든 조심하는게 좋겠습니다.

 

 

 

 

2020년 날삼재에 해당하는 띠는

 

쥐띠, 용띠, 원숭이띠 입니다.

 

좋지않은 기운이 나가는 해지만 삼제는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입니다.

 

특히, 아홉수인 원숭이 띠는 더더욱 말이죠.

 

삼재는 연장이나 무기로 입는 재난인 '도병재', 전염병에 걸리는 '역려재',

 

굶주리는 재난의 '기근재'를 말하지만

 

불의 재난, 바람의 재난, 물의 재난인 대삼재를 뜻하기도 합니다.

 

9년의 주기로 돌아오는 삼재는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로 3년동안 머무르면서

 

재난의 정도가 점점 약해진다고 해요.

 

 

 

 

옛 분들은 삼재를 막기위해 부적을 쓰기도 하고,

 

들삼재에 들 해에 그 사람의 옷을 태워서 그 재를 삼거리에 묻기도 했다는데요.

 

요즘도 이렇게까지 하는 분들이 있을까싶네요.^^;

 

삼재는 이렇게 나쁜 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호삼재라고해서 아주 좋은 운이 오는 때도 있는데요.

 

삼재에 해당되나 좋은 삼재를 호삼재라고 하는데,

 

같은 띠라도 사주마다 악삼재에 해당될 수도 호삼재에 해당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주를 보기위해서는 태어난 년도와 월, 일, 시간을 알고있어야하는데

 

이는 사주에서 12간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0간은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12지는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12간지에 해당하는 시간을 알아보면

 

▲자시(23:30 ~ 01:30) ▲축시(01:30 ~ 03:30) ▲인시(03:30 ~ 05:30) ▲묘시(05:30 ~ 07:30)

 

▲진시(07:30 ~ 09:30) ▲사시(09:30 ~ 11:30) ▲오시(11:30 ~ 13:30)

 

▲미시(13:30 ~ 15:30) ▲신시(15:30 ~17:30)

 

▲유시(17:30 ~19:30)

 

▲술시(19:30 ~ 21:30) ▲해시(21:30 ~ 23:30)

 

이렇게 2시간 단위로 정해져있습니다.

 

 

 

 

사주팔자는 선천적인 명운과 후천적인 신운으로 나뉜다고 해요.

 

사주풀이를 보면 초년, 중년, 말년으로 나뉘는데요.

 

보통 태어나서 30세까지를 초년이라 하고,

 

초년엔 대체로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본인이 일굴 수 있는 부분이 적다합니다.

 

30세부터인 중년은 스스로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며,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말년에 영향을 미치겠지요?

 

2020년 삼제띠를 시작으로 사주풀이까지 얘기가 흘렀지만

 

사주풀이에 따라 같은 삼재라도

 

악삼재, 호삼재로 나뉘기때문에 알아두셔야할 것 같아서 얘기가 그렇게 흘러갔네요.^^;

 

 

 

 

사주풀이를 해보면 자신이 어떤 삼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친구들은 모두 같은 띠인데 삼재에 속하는 해에

 

어떤 친구는 별 일 없이 지내고있고, 어떤 친구는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또 어떤 친구는 안좋은 일을 겪는 친구도 있을꺼에요.

 

태어난 월, 일, 시가 다르기때문임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사실 바쁘게 지내다보면 내가 삼재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때가 있어요.

 

삼재가 아니여도 삼재여도 매사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너무 삼재에 얽매이지않으셨으면 합니다.

 

한 숨 고르고 가는 시기라고 그렇게 생각하며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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